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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내 바닥이고 하늘이여"…'정년이' 김태리, 국극 스타 성장기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9.05 09:04 수정 2024.09.05 09:05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정년이'에서 배우 김태리가 천진난만 목포 소녀에서 국극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측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정년이' 측에 따르면 김태리가 연기하는 윤정년은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다. 소리꾼의 바탕을 골고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강한 생활력과 근성은 물론, 넉살 좋고 구김살도 없어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친화력까지 갖춘 인물이다.


영상은 정년이가 해맑은 목포 소녀에서 국극 배우로 발돋움하기까지의 여정을 원테이크 영상으로 담고 있다. 정년이는 고향 목포에서 매란국극단으로, 또 매란국극단에서 꿈의 무대로, 한 단계씩 문을 열고 나아가고 있는데 하나의 챕터가 끝날 때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정년이의 변화가 흥미롭다. 특히 첫 장면 속에서 해맑은 시골 강아지처럼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내던 정년이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 무대를 압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있다.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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