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서 ‘여성 신체 촬영’ 공무원 덜미
입력 2024.08.30 18:34
수정 2024.08.30 18:34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 휴대전화에는 인근 호텔 내부 여성 투숙객을 확대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물도 발견됐다.
경찰은 여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범행 동기와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