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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폐자원에너지센터’ 10주년 기념 성과평가 포럼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8.29 09:16 수정 2024.08.29 09:16

향후 정책 방향·애로 사항 등 논의

한국환경공단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폐자원에너지센터 10년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 포럼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폐자원에너지센터 10년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폐자원에너지에 대한 성과점검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폐자원에너지 정책 및 방향 ▲폐자원에너지센터 운영 및 발전 방안 ▲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 사례 및 애로사항 등 4개 섹션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환경부는 ‘폐자원에너지 정책 및 방향’을 주제로 국내 폐자원에너지 특성을 고려한 열분해 원료 품질기준 마련 등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공단에서는 자발적 고품질 제품 제조·사용 확대를 위한 고형연료제품 품질 등급제 도입 등 ‘폐자원에너지센터 운영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대전광역시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주)아시아에코가 발표한 고형연료제품 사례와 애로사항 세션에서는 검사제도, 원료 수급 등 운영 중에 발생하는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포럼에는 업계 관계자 외 폐자원 에너지에 관심 있는 시민도 다수 참여했다. 이날 논의한 내용들은 환경부와 협력해 향후 정책에 반영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웅 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지난 10년간 센터는 폐기물 문제해결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폐자원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 운영하는 폐자원에너지센터는 고형연료제품 품질검사, 시설 검사 및 폐자원 에너지 관련 기술지원,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폐자원 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라며 “공단은 정부, 기업, 학계 등과의 협력으로 폐자원 에너지 활성화 정책 방향 제시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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