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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7조1077억 규모 추경 편성…본 예산보다 9867억 증액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8.22 10:52 수정 2024.08.22 10:55

청년월세 지원 150억·지역화폐 발행 339억·경기패스 313억·도로 사업 489억 편성 등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제1회 추경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는 총 37조1077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2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 36조1210억원에서 9867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경기도는 법적·의무적 경비 편성, 민생회복 촉진, 도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을 보면 법적·의무적 경비로 시군 조정교부금 2023 회계연도 정산분 1446억원 등 2240억원이 편성됐다.


도는 민생회복을 위해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등에 261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항목은 △기존주택 임대·행복주택 건설 1,355억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 150억원 △주거급여 259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재가 급여 208억원 △장애인 급여 및 활동지원 177억원 △공공의료원 지원 24억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13억원 △지역화폐 발행 339억원 △노란우산 가입 지원 10억원 등이다.


도는 도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175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항목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51억원 △경기도서관 건립·통합 디자인 및 가구 제작 71억원,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가입 지원 14억원 △유·초·중·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199억원 △THE 경기패스 313억원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 지원 126억원 △ 출퇴근시간대 증차 지원 13억원 등 이다.


또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 489억원 △지방하천 정비·수해상습지 개선 사업 239억원 △GTX-A 노선(파주~삼성) 161억원 등 철도건설 사업 173억 원 △소방재난본부 이전 44억 원 등 SOC 준공과 적기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편성했다.


이밖에 도는 지난 6월 계약 해제된 K-컬처밸리 공공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비 반환금 1524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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