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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성연석 CM본부장 선임…“마케팅·투자운용 시너지 기대”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08.21 10:38 수정 2024.08.21 11:22

인시아드 출신 글로벌 금융 전문가

‘마케팅·딜 클로징’ 역량 선순환 주목

성연석 마스턴투자운용 CM본부장. ⓒ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21일 캐피털마켓(CM·Capital Market)본부 수장으로 성연석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분 산하 CM본부는 국내부문 내 여러 영업 조직과 함께 자금 모집을 담당하는 마케팅 부서다. 2019년 신설된 펀딩&파이낸스본부가 CM본부의 전신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업계에서 일찍이 블라인드펀드를 모집하고 운용하는 전담 부서를 배치해 펀드 레이징 경쟁력을 높여왔다.


성연석 마스턴투자운용 CM본부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경제학과 졸업 후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재무 석사학위를 받은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세빌스 코리아 개발자문팀과 외환은행의 홍콩 투자금융(IB) 현지법인인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KEB Asia Finance) DCM(Debt Capital Market·채권발생시장)팀 등에서 업력을 쌓았다.


이후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글로벌펀딩(Global Funding)팀을 거쳐 2020년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하였으며 국내 및 해외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의 전략적 자산배분은 FMC(Fund Management Committee)에서 맡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4월 국내 프로젝트에 통일된 투자 기준과 동일한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부문 내 FMC를 신설했다고 밝힌 바 있다.


FMC는 국내 투자 및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 및 관리 방안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제시하는 컨트롤 타워다.


IB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기에는 특히나 마케팅 조직과 투자운용조직이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케팅 역량과 딜 클로징 역량이 선순환을 일으키는 플레이어가 시장의 단단한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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