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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황정민 "정해인 합류, 새로운 에너지 형성"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08.20 09:34 수정 2024.08.20 09:34

영화 '베테랑2'에서 황정민과 정해인이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23년 화제작인 '서울의 봄'에서 각각 전두광 역과 오진호 소령 역을 맡으며 비록 한 장면에 담기진 못했지만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황정민과 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선후배 형사 역할로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황정민은 극 중에서 거칠지만 열정적인 강력범죄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을, 정해인은 서도철 형사의 눈에 띄어 강수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형사 박선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도철과 박선우의 관계성 또한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드는 포인트다. 서도철과 박선우는 강력범죄수사대 형사와 경찰 신분으로 같은 사건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를 단 번에 진압하는 박선우를 서도철이 눈여겨보게 되고, 강력범죄수사대팀에 막내 형사로 새롭게 합류하며 멤버에 변화가 생긴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었던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라는 박선우의 대사는 선배 형사를 향한 존경심과 신입 형사로서의 열정을 보여주며, 사건 해결에 있어 베테랑 선배 형사 서도철과 소울메이트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 줄 것을 예고한다.


황정민은 정해인의 '베테랑' 시리즈 합류에 대해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가 형성되었다. 특히 서도철과 박선우가 함께 나오는 어떤 장면들은 되게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콤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해인 역시 "함께 촬영하는 과정에서 황정민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리허설에서부터 꼼꼼하고 디테일하여 정말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2'는 9월 13일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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