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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7개 경합주서 트럼프에 '48% VS 47%' 우위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08.15 14:08
수정 2024.08.15 14:29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각) 위스콘신주 오클레어에서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거나 지지율이 같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각)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8월2일까지 7개 경합주 유권자 28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 48%,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개 주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조지아에서 두 후보는 동률이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 우위를 점했다.


다자 대결의 경우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더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경합주 전체 지지율은 해리스 46%, 트럼프 44%로 집계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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