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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CCTV 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8.12 09:37 수정 2024.08.12 09:37

각종 범죄 피의자 검거, 실종자·자살 시도자 구조 등

성남시 생활안전 CCTV 상황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을 통해 음주운전·폭행·절도 등 피의자 검거 기여 26건과 실종자 위치 확인 2건,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총 30건의 대응 실적을 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1만1399대의 생활안전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36명의 관제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의 범죄, 안전, 재난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CCTV 상황실 관제요원이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자가 공원 내에서 자해 시도가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20여 분간 설득해 주거지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앞서 7월 25일에는 한 남자가 여성 1명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112 출동을 요청해 현행범 검거에 기여했으며, 7월 15일에는 한 상가 골목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한 후 운전하여 출발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세심하고 적극적인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인명구조 및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CCTV 상황실 관제원 7명이 지난달 관내 수정·중원·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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