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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스 100m 금메달’ 오메가가 촬영한 0.005초 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8.05 10:05 수정 2024.08.05 10:06

남자 100m 결승선 통과 장면. ⓒ 오메가

미국의 노아 라일스가 0.005초 차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했다.


라일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서 9초784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남자 육상 100m 금메달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저스틴 개틀린 이후 20년 만이다. 라일스에 이어 9초789를 작성한 키샤인 톰슨(자메이카)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엄청난 접전이었다. 특히 1위 라일스와 가장 늦게 들어온 8위 오블리케 세빌(9초91)의 격차는 고작 0.13초 차이에 불과했을 정도로 8명의 선수들이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1~2위의 라일스와 톰슨은 100분의 1초까지 같아 사진 판독을 거쳐야 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포토피니시를 통해 1000분의 1초까지 판독, 라일스가 9초784, 톰슨이 9초789로 골인한 장면을 정확하게 촬여했다. 즉, 0.005초 차이로 금, 은메달이 가려진 것.


한편, 오메가가 촬영한 결승선 통과 사진은 초당 4만장을 기록할 수 있는 스캔 ‘O’ 리전 얼티밋으로 촬영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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