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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에 욱해서…골프채로 아내 폭행한 50대 男의 최후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4.08.05 10:02 수정 2024.08.05 10:09

부천원미경찰서, 2일 특수상해 혐의 5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주먹과 발로 아내 폭행하던 중…골프채 들고 머리 향해 휘두른 혐의

경찰, 재범 위험성 높다고 판단…아내와 분리조치 후 구체적 경위 조사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골프채를 이용해 아내를 폭행한 50대 남편이 붙잡혔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45분쯤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내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먹과 발로 B씨를 폭행하던 중 집 안에 있던 골프채를 들고 B씨의 머리를 향해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A씨는 B씨가 잔소리를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하고 A씨와 B씨를 분리조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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