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 화재...주민 20명 대피
입력 2024.08.03 16:44 수정 2024.08.03 16:44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오전 8시 16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6층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안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0만원어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17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거주자를 포함해 주민 2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