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새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호남 저력 보여줄 것"
입력 2024.08.03 16:37 수정 2024.08.03 16:38
3일 익산서 '도당 정기 당원대회' 개최
이 의원, 단독으로 입후보…임기는 2년
이원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3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도당 정기 당원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도당위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차기 도당 정기당원대회이 열리는 2년이다.
이 의원은 전날 진행된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찬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2만5263표 중 찬성 2만1820표(86.37%)를 받았다.
이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민주당 전북도당이 도민·당원과 함께 다가올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화 운동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