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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탐험 유튜버, 진짜 시신 발견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8.02 18:22 수정 2024.08.02 18:22

ⓒ유튜브 도사우치 캡처

콘텐츠를 촬영하던 한 유튜버가 답사를 간 흉가에서 실제 시신을 발견했다.


1일 인터넷 방송인(BJ) 도사우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버는 일행께 함께 사람이 살지 않아 보이는 빌라를 둘러보다가 건물 뒤편에 주차된 흰색 차량 한 대를 발견했다.


그는 부러진 나무 때문에 차량 진입이 어려운 빌라 뒤편 외진 곳에 주차된 차량을 수상하게 여겨 이를 살펴봤다.


선팅이나 습기 등으로 식별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들이 다가간 차량 내부에는 사람의 형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버와 일행은 차량 창문을 두드리거나 차 문이 열리는 지 확인하는 등 차량 탑승자 상태를 확인했다. 하지만 차량 내부에선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결국 이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증거를 남긴 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을 살폈다. 그러나 탑승자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뒤이어 도착한 소방관과 함께 차 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경찰은 "폐빌라 뒤편에 주차된 차량 내부의 탑승자는 이미 사망한 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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