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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신유빈, 체력 떨어질 때 '이것' 먹는다…바나나 효능 뭐길래?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8.01 03:39 수정 2024.08.01 09:07

ⓒ연합뉴스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력 보충 먹방이 주목받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경기를 치렀다.


신유빈은 이날 대결에 앞서 감독의 코칭을 들으며 바나나를 섭취했다. 바나나를 먹다가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자 놀라는 모습 등을 보고 팬들은 '귀엽다'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임종훈과 호흡을 맞추며 '명품 랠리'를 선보인 끝에, 동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바나나의 힘'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신유빈은 평소 바나나를 섭취해, 순간적인 체력을 보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나나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 밀도가 높은 과일이다. 노랗게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 A·C, 철·마그네슘·망간·칼륨 등 유용한 미네랄이 풍부해진다.


불면증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포함돼 있어, 행복감 향상과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뇌졸중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나나 속 풍부한 칼륨이 뇌 속의 피가 굳는 것을 방지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는 섭취 시 포만감을 주며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 1개의 칼로리는 90~100칼로리 정도로, 탄수화물이 25%이고 지방 함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높은 칼로리로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한 끼 대용으로 1~3개 먹는 것이 적당하겠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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