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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美 위시 인수 자금으로 판매대금 썼다" 등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07.30 17:00 수정 2024.07.30 17:00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美 위시 인수 자금으로 판매대금 썼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그룹의 판매대금 중 일부를 미국 회사 위시를 인수할 때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구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위시 인수 자금에 티몬 및 위메프의 판매 대금이 포함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대답했다.


구 대표는 "위시 인수에 현금 400억원이 들어갔는데 판매대금이 포함된 걸로 안다"면서 "한 달 내에 상환을 했고 상환에 대한 증거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판매자 정산대금 지연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룹에 동원할 수 있는 자금과 사재가 얼마나 있는지 묻는 질문의 대해 그는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최대 800억원"이라면서도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대북요원 기밀 유출' 군무원 구속


대북요원 명단 유출을 포함한 군사기밀누설 등의 혐의를 받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A씨가 군사법원에 의해 구속됐다.


국방부는 30일 "국방부 중앙군사법원이 이날 군사기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보사 군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군 방첩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달 말 A씨의 개인 노트북을 통해 해외요원의 신상이 흘러나간 것을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정보사 소속 인원이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해 활동하는 '블랙요원' 신상까지 유출된 만큼, 정보망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사건 여파로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상당수 요원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의 중대성에도 불구하고 방첩사는 한 달가량 A씨에 대한 영장청구도 하지 않아 도마에 올랐다. 방첩사는 언론 보도로 관련 사실이 공개되고 나서야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평균 49.4살에 퇴직한 노인…“73세까지 더 일하고 싶다”


고령층(55∼79세)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또다시 60%를 넘어섰다.


10명 가운데 7명은 73살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은 고령층은 3명 중 2명꼴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598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같은 달(1548만1000명)보다 3.2%(50만2000명)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4년(1132만8000명)과 비교하면 40%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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