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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닛산 스타디움 새 역사…150만 관객 동원 투어 마무리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07.30 09:47 수정 2024.07.30 09:47

그룹 트와이스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일본 닛산 스타디움 첫 입성’이라는 기념비적 성과와 함께 총합 150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7월 27일과 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테셜’(READY TO BE in JAPAN SPECIAL)을 개최했다. 양일 공연에 총 14만 관중이 모이며 트와이스의 엄청난 인기와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서 장장 1년 3개월에 걸쳐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를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트와이스에게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콘을 개최하는 건 오랜 꿈이었고,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케이팝 위상을 드높이며 목표점에 도달했다. 최고 35도까지 치솟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트와이스의 그룹사에 방점을 찍는 공연을 보기 위해 이틀 단콘 합쳐 총 14만 팬들이 모였고 아홉 멤버를 향해 아낌없는 함성과 응원을 쏟아내며 매 순간을 찬란하게 채웠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닛산 스타디움을 완벽한 트와이스의 세상으로 뒤바꿨다. 싱글 5집 타이틀곡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무대가 이어지며 열기가 달아올랐고 일본 정규 5집이자 신보 ‘다이브’(DIVE)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 ‘러브 워닝’(LOVE WARNING) ‘인사이드 오브 미’(Inside of me) 등 신곡 퍼포먼스로 새로움을 더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차트인을 기록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의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곡들이 떼창을 이끌었다. 솔로 및 유닛 퍼포먼스로 이채로운 개성을 배가하며 보는 재미를 살렸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명까지 36만 관객이 찾았다. 한 주 간격으로 3주 연속 열린 투어임에도 공연장 객석이 가득 채워졌고 트와이스에게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안녕하세요. 트와이스입니다’라고 소개하던 기억난다.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의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 트와이스 공연장을 찾아와주시고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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