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읽기 들어간 올림픽 역대 15번째 100호 금메달 [YOU KNOW]
입력 2024.07.29 15:43
수정 2024.07.29 17:19
대한민국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서 레슬링 양정모가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매 대회 꾸준히 금메달을 획득해왔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이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남자 마라톤)을 따냈으나 일제 치하였던 탓에 일본 대표팀으로 금메달이 집계됐고 40년 묵었던 한은 양정모에 의해 풀게 됐다.
이후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은 냉전 시대였기 때문에 한국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불참을 선언했고 직후 열린 1984년 LA 올림픽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 본격적인 스포츠 강국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자국서 열린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무려 12개의 금메달 및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많은 33개의 메달이 한국 몫으로 주어졌다.
이후 계속해서 메달을 쌓아간 한국 대표팀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서 3개를 더 낚았고, 이제 앞으로 1개만 더 추가하면 역대 15번째 100개 이상을 따낸 국가로 올라선다.
지금까지 하계 올림픽에서 10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일본, 호주, 스웨덴, 핀란드까지 12개국(소련과 동독 제외)에 불과하다.
또 다른 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총 메달 수 300개가 바로 그것. 현재 대표팀은 금메달 99개, 은메달 93개, 동메달 102개 등 총 294개의 메달을 수집 중인데 6개의 메달을 더 추가하면 누적 메달 300개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