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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2Q 영업익 291억..."고부가 제품 중심 수익성↑"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4.07.26 16:44 수정 2024.07.26 16:44

매출 5628억...전 분기 대비 1.1% ↑

동국씨엠 부산공장 전경. ⓒ동국씨엠

동국씨엠은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62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2.0%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 1193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이다.


공시 상 표기된 '전년 동기'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 기일인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기간만을 포함한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의 냉연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신설된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2024년 상반기까지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유럽·미국·국내 EPD(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들의 ESG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등 수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방식 전환 ▲스마트팩토리 3가지 방향에서 지속 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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