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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시장 출시 본격화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입력 2024.07.26 08:42 수정 2024.07.26 08:42

마케팅 파트너 산도스 통해 출시

연간 매출 규모 14조 시장 겨냥

피즈치바 제품 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 프로젝트면 SB17)’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26일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케팅 파트너사 산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피즈치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에 달한다.


이번 피즈치바 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8번째 유럽 시장 출사표다.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3종 ▲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유럽 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레베카 건턴(Rebecca Guntern) 산도스 유럽 지사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대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유럽 전역의 환자들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피즈치바는 유럽 초창기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하나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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