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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상경영체제 돌입...정신아 대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07.25 15:18
수정 2024.07.25 15:18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카카오

카카오는 김범수 창업자겸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정신아 대표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 협의회 진행해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매월 진행하던 그룹협의회를 주1회 진행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신아 대표가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의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날 회의에서 정 대표는 각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쇄신 및 상생 프로젝트들을 문제없이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성장동력 마련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과업을 잘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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