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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아웃' 조진웅 "故 이선균의 몫까지 해내고 싶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07.24 12:33 수정 2024.07.24 12:34

배우 조진웅이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고(故) 이선균의 빈자리를 대신한 심정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는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한 가운데 U+ 모바일 tv 오리지널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앞서 '노 웨이 아웃'은 고 이선균이 백중식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을 앞두고 마약 혐의가 불거져 하차, 조진웅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후 이선균은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 관련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조진웅은 "여느 작품과 같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았다"라며 "슬픔 자체로 머무르기보단 더 보탬이 되고 싶었고, 잘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저의 소신, 의지나 이런 것들이 더 견고하고 단단해 질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 기간이 짧았다는 건 저에겐 핑계였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작품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3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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