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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대차·통합반납 도입 후 용인 지역 스마트도서관 이용 '쑥'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7.23 15:01 수정 2024.07.23 15:01

서비스 시행 후 대출자수·대출권수 각 30% 이상 증가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스마트도서관에서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서비스를 시행한 뒤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도 시행으로 용인특례시 도서관 이용자들은 용인시 공공도서관(19개소) 소장도서를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고, 다른 도서관의 책도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시행 후 지난 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기준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대출자수는 31%, 대출권수는 32% 증가했다.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기흥역,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신봉동·동천동·원삼면·기흥동·상갈동 행정복지센터,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용인시청 등 12곳에 있다. 단, 기흥역과 죽전역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시는 2022년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위주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는데, 2023년부터는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을 우선 선정해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까지 매년 2개소씩 확충해 총 1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스마트도서관에서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으며, 연중무휴 이용 가능하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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