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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광역철도 '경제성(B/C) 1.2' 타당성 확보…건설 시 138만 명 시민 혜택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2.10 17:21
수정 2025.12.10 17:21

10일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보고회 열려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시 공동 추진 방안 등 논의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

10일 수원시청 본관 지하 1층 재난상황실 회의실에서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2022년 4개 지자체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추진하기로 협의한 이후,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공동 진행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 등 4개 시가 서울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성복,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잇는 50.7㎞의 광역철도 신설 사업이다.


용역 결과 총사업비는 5조 2750억 원으로, 운영비는 624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2023년 7월 용인 등 4개 시가 공동 발주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2로 경제성이 높게 나왔고, 4개시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개통되면 4개 도시 138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4개 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추가 활동 방안과 향후 계획도 논의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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