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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證, 해외 채권 서비스 출시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07.23 09:44 수정 2024.07.23 09:44

액면가 기준 1000 달러부터 거래 가능

토스증권은 해외 채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토스증권

토스증권이 23일 해외 채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 거래하듯이 쉽고 편리하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약 20개~30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액면가 기준 최소 1000 달러부터 거래할 수 있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25년까지의 다양한 만기의 미국 국채는 물론 애플·구글·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과 같은 주식 투자자에게 익숙한 우량 미국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사용자 경험으로 신용등급, 만기, 수익률과 같은 채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채권 만기 수익 계산기를 이용하면 만기 예상 금액을 세전과 세후로 나눠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전 5시부터 7시(서머타임 적용 기준)까지를 제외한 22시간 내내 주문이 가능해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밤낮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채권 거래 정규장 시간(서머타임 기준 밤 10시30분~익일 오전 5시)에는 실시간 주문이 가능하고 그 외 시간은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토스 앱의 증권 탭 내 발견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채권은 구매 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만기 시 발행사의 채무 상환능력 등에 문제가 없으면 원금도 돌려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중간에 매도해 현금화 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토스증권 내에서 한국과 미국 주식 외에 채권이라는 투자 선택지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에 비해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해외 채권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고객들이 균형 있는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투자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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