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사업체 대상 환경산업실태조사…'중장기 투자계획 수립'
입력 2024.07.17 09:55
수정 2024.07.17 09:55
환경사업체 6만여개 중 500여개 표본 추출 후 설문조사
경기도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환경산업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 등을 파악해 도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과 ‘제3차 경기도 환경산업육성 종합계획(2025~2029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경기도 내 환경산업 사업체로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6만여 개 사업체가 대상이다. 경기도는 이 중 500여 개 업체를 표본 추출해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산업 실태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일반현황(업체명, 주소, 운영 기간, 조직 형태, 업종 등) △종사자 수 △사업실적 및 투자 현황(매출액, 투자 및 수출액, 순이익) △환경산업에서의 경쟁력 및 전망 △기업 고충사항 등이며 설문지는 4개 분야 26개 문항으로 구성되면 전문조사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경기도의 환경산업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장기적 육성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