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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시 당서기 일행, 부산항만공사 방문…부산항 운영 벤치마킹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7.13 19:00 수정 2024.07.13 19:00

완전자동화터미널 많은 관심 보여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 일행이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과 부산항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2일 응우엔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낭시 당서기 일행은 부산항 선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다낭시에 건설 중인 항만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BPA를 방문했다.


이들은 부산항 현황과 중장기 확장 계획, 컨테이너 정기노선 현황, 배후단지 활성화 방안 등 항만 전반을 둘러봤다. 특히 최근 신항에 개장한 완전자동화터미널 운영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BPA에 따르면 부산항은 개발도상국 항만개발의 모범사례로서, 베트남 등 많은 개발도상국가 벤치마킹 대상이다.


베트남은 2014년 당시 총리와 대표단이 부산항 신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이듬해에는 베트남 정부 고위 간부 및 국영 기업 경영진으로 구성한 연수단이 부산항 인프라를 시찰하기도 했다.


이응혁 BPA 국제물류지원부장은 “부산항 경험이 다낭시 항만개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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