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日 SBI홀딩스 산하 SBINFT와 전략적 협업
입력 2024.07.03 18:05
수정 2024.07.03 18:05
쟁글·SBINFT, 양국 웹3 비즈니스 확장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일본 SBI홀딩스의 자회사 SBINFT와 전략적 협업을 모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등 아시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쟁글은 지난 4월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 '쟁글ERP'를 출시하며 웹3 비즈니스 운영 인프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온체인 데이터 분석과 웹3 산업 리서치 보고서, 웹3 비즈니스 자문 등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SBINFT는 일본 종합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가 지난 2021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3 기업이다. 일본의 첫 온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SBINFT 마켓(Market)'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NFT 컨설팅 사업 및 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의 비즈니스도 추진하고 있다.
쟁글 측은 "SBINFT과 상호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공유를 통한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