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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삼성한국형TDF2050(UH)’ 5년 수익률 67%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7.03 09:22 수정 2024.07.03 09:22

전체 TDF 중 1위 성적…1·3년 성과도 최상위

전세계 1800여개 글로벌 주식·채권에 분산투자

환율 상승에 ‘환노출’ 방식도 시너지 효과 발휘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이자 타깃데이트펀드(TDF)인 ‘삼성한국형2050(UH)’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삼성한국형2050(UH)’은 지난 1일 기준 5년 수익률이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TDF 중 1위인 성적이다.


TDF는 대표적인 연금투자 상품으로 은퇴시점에 맞춰 성장자산과 안정자산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한국형TDF2050(UH)’는 전세계 90여개국, 1800여개 글로벌 주식·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이에 연금투자 수단으로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고, 환노출형으로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대부분의 TDF는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자산 비중만을 조정하는 데 ‘삼성한국형TDF2050(UH)’은 생애주기별 스타일 배분을 적용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젊을수록 주식자산 내에서는 성장주 비중이, 채권에서는 회사채 등 고수익 채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정적인 배당 성장주와 국채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


즉, 투자자가 청년 세대일 때는 상대적으로 ‘High Risk, High Return(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해 자산 증식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 장년 세대가 되면 ‘Low Risk, Low Return(저위험 안정수익)’을 통해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조정한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TDF 전략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결정하고 관리하는 투자위원회 (Global Portfolio Investment Committee)를 운용하고 있다. 전사 차원의 TDF 운용 철학과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장기성과를 시현 중이다.


또 ‘삼성한국형TDF2050(UH)’은 환노출 방식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장기 수익률은 물론 중단기 수익률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1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올 들어 1300원대를 꾸준히 유지해 달러 투자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면서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의 3년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7%, 19.8%를 기록하며 전체 TDF 동일 빈티지(은퇴시점) 중 최상위권 성과를 거뒀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업계 최다 TDF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은퇴플랜 상품인 TDF를 통해 고객의 은퇴 이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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