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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5.23 10:17 수정 2024.05.23 10:17

신청 2주 만에 인증받아 최단기간 기록 세워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 위한 정책의 우수성 입증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

용인특례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 인증을 받았다. 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여러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용인시의 정책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주거와 교통, 사회참여 등 고령 친화 사회를 위한 8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도시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전 세계 52개국 1540여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2일 인증을 신청한 뒤 2주 만에 WHO 평가를 통과했는데, 이는 역대 최단기간 인증으로 알려졌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Yongin Special City – creating special future together with all generation)'를 비전으로 세우고, 8대 영역·55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 신규사업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여성과 아동, 고령 등 3대 분야에서 친화 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가 됐다"며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모든 시민이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 정책들을 한층 더 꼼꼼하게 수립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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