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위해 시도' 첩보 입수…5개 재외공관 테러경보 상향"
입력 2024.05.02 16:08
수정 2024.05.02 16:10
중국·러시아·베트남 등 공관원 대상 北 '위해(危害) 시도' 첩보

정부가 2일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등 5개 재외공관의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 5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최근 우리 정보 당국이 우리 공관원에 대한 북한의 '위해(危害) 시도'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 테러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공관·공관원 및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