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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통산 두 번째 그린재킷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4.15 11:13
수정 2024.04.15 11:13

스코티 셰플러. ⓒ 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개인 통산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의 위용을 뽐낸 셰플러다.


셰플러는 최종 라운드 초반 타수를 잃으며 함께 경기를 펼친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등에게 한때 추격을 허용했으나 8번홀부터 10번홀까지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3타 차 선두를 유지하던 셰플러는 승부를 결정지은 16번 홀(파3)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5회 출전, 2회 우승이라는 압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4개 대회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초강세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를 2회 이상 우승한 역대 18번째 선수가 됐다. 마스터스 최다 우승은 잭 니클라우스(6회), 타이거 우즈(5회), 아놀드 파머(4회) 등이 보유하고 있다.


스코티 셰플러. ⓒ AP=뉴시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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