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7연패 내몰며 5위 도약
입력 2025.01.28 21:57
수정 2025.01.28 21:57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7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5위로 도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7-2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라운드에서만 4승을 챙긴 한국도로공사는 9승 15패(승점 26)를 기록, 페퍼저축은행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반기 6연승을 기록했던 IBK기업은행은 연패가 7경기로 늘어났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가 15득점으로 활약한데 이어 강소휘와 니콜로바가 나란히 13점, 배유나까지 11점으로 뒤를 받치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1점, 육서영이 12점을 뽑았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화력 지원이 부족했고, 이소영을 리베로로 투입하는 극약처방에도 연패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