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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년, 경제 활동 인구 절반으로 ‘뚝’…생산연령 1000만 명 감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4.11 12:03
수정 2024.04.11 14:14

통계청, 2042년 장래인구추계 발표

전체 인구 5000만 명 이하로 감소

내국인 생산연령 2573만 명 그쳐

경기도 안양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뉴시스

오는 2042년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50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특히 생산연령인구가 1000만 명 가까이 줄어 국가 미래 성장에 치명상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11일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2022~2042년)’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합쳐 판단하는 총인구는 2022년 5167만 명에서 2042년 4963만 명으로 줄어든다. 총인구 가운데 내국인 구성비는 2022년 96.8%에서 2042년 94.3%로 감소한다. 반면 외국인은 2022년 3.2%에서 2042년 5.7%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구 감소에 따라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1000만 명 가까이 줄어든다. 2022년 3527만 명이던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2042년 2573만 명으로 감소한다. 인구 고령화가 주된 이유다. 만 15~64세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70.5%에서 55.5%로 줄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7.8%에서 36.9%로 많아진다. 0~14세 유소년인구는 11.7%에서 8.1%까지 떨어진다.


반면,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는 같은 기간 147만 명에서 236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15~65세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는 89.2%에서 82.6%로 줄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8%에서 12.1%로 늘어난다. 0~14세 유소년인구도 5.1%에서 5.3%로 소폭 많아질 예정이다.


2042년 내국인 총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81.8명으로 2022년 41.8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특히 노년부양비가 고령인구 증가로 2022년 25.2명에서 2042년 67.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본인 또는 부모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외국 국적인 경우를 말하는 ‘이주배경인구’는 2022년 220만 명에서 2042년 404만 명으로 늘어난다. 전체 인구 가운데 이주배경인구 비율도 4.3%에서 8.1%로 두 배 가까이 많아진다.


이들 가운데 귀화 인구는 22만 명에서 52만 명으로 늘고, 이민자 2세는 33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증가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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