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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도봉갑' 김재섭 "일 잘하는 후보에 대한 주민의 열망 느껴"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입력 2024.04.05 15:01
수정 2024.04.05 15:03

사전투표 첫날, 평일 낮임에도 열기

새벽에 나와 30분 기다렸다 투표하기도

김재섭 "일 잘하는 후보에 대한 열망"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국회의원 후보와 배우자 김예린 씨가 5일 창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안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일 잘하는 후보에 대한 주민의 열망이 바닥부터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5일 서울 도봉구 창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 후보는 "후보에 대한 평가는 도봉구 주민께서 더 잘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일 잘하는, 바로 일할 수 있는 김재섭을 뽑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힘 상승세가 시작되고 있고, 바닥 민심에서는 상승 흐름이 더 분명하게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1동 사전투표소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도 줄이 길게 늘어섰다. 주로 사전투표는 젊은 층이 많이 참여했으나 이날은 60대 이상 어르신이 대부분이었다.


투표소 관계자는 "새벽 5시 30분에 나와서 30분 동안 기다렸다가 투표를 하고 가신 어르신들도 있다"며 투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후보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지역구 현역인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비슷한 시각 사전투표에 나서 김 후보와 조우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손편지를 통해 "도봉구를 위해 정말 치열하게 간절하게 준비했다"며 "여러분께 약속 드린 공약을 꼭 지키고 싶다.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김재섭의 공약이 마음에 드는 분들은 모두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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