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마지막 3개 여론조사서 모두 웃었다 [D-6 동작을]
입력 2024.04.05 01:03
수정 2024.04.05 01:40
MBN·매일경제, 나경원 53% 류삼영 42%
서울경제·한국갤럽, 나경원 48%, 류삼영 43%
KBS·한국리서치, 나경원 46%, 류삼영 43%
서울 동작을에서 실시된 마지막 3개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상대로 모두 미소짓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4·10 총선 여론조사는 3일까지 설문한 결과만 공표·보도가 가능하며, 4일부터는 새로운 설문의 공표·보도가 금지된다.
MBN·매일경제신문이 의뢰해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동작을 주민 500명·응답률 15.6%)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53%로 류삼영 민주당 후보(42%)를 11%p 격차로 앞섰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 '모르겠다'는 1%였다. 세대별로 나 후보는 20대 이하(51%), 30대(49%), 40대(51%), 60대(57%), 70대 이상(75%) 등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동작을 주민 504명·응답률 11.0%) 조사한 결과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48%, 류삼영 후보는 43%를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5%로 오차범위 내였으며,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선 응답자의 과반인 55%가 나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동작을 주민 500명·응답률 11.2%)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는 46%, 류삼영 후보는 43%로 나타났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3%p로 오차범위 내였으며, 당선 가능성에서는 나 후보가 51%로 류 후보를 19%p 앞섰다.
넥스트리서치·한국갤럽·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모두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