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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막…김동연 “쌓은 기량 유감없이 발휘”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4.01 19:06 수정 2024.04.01 19:06

경기도,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개최

수원 등 도내 5개 지역서 진행…49개 종목에 513명 참가

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일까지 5일간 수원·안산·남양주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기계설계, 용접, 화훼 장식, 요리, 3D프린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49개다. 513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50개 내외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장별로는 △열린 경기장인 수원컨벤션센터에서 6개 직종(80명) △주 경기장인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9개 직종(83명) △남양주공고에서 5개 직종(39명) △부천공고에서 6개 직종(40명) △경기경영고에서 5개 직종(57명) △삼일공고에서 7개 직종(87명) △수원정보과학고에서 3개 직종(51명)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5개 직종(49명) △경기스마트고에서 3개 직종(27명)의 경기를 각각 치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중 금·은·동·우수상 입상자 150여 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회 참가 선수와 행사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술인 양성에 있어 전통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고, 선배들을 능가하는 기능인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청년들로 커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닦고 쌓은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이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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