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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게 되는 '망막색소변성증'의 초기증상은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4.03.29 03:17
수정 2024.03.29 03:18

개그맨 이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을 사실을 전해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 눈의 망막은 빛, 색, 형태 등을 인식해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망막색소변성증은 이처럼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망막에 색소가 쌓여 망막의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질환이다.


초기 증상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사물을 보기 힘들어 하는 야맹증이 나타난다.


이후 질환이 점차 진행되면 터널처럼 가운데만 보이는 터널시야 증상, 희미한 시야, 글을 읽지 못하거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질병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항산화제, 비타민 A 복합제, 신경보호제 등의 다양한 약물들이 임상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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