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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오는 26일부터 '시군 이동 특별교통수단 사전예약' 이용 가능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3.25 11:50
수정 2024.03.25 11:50

교통약자대상 서비스…누리집·앱·콜센터로 신청

병원진료·등하교·출퇴근 등 3개 활동 한정

안양시청사 전경. ⓒ

경기 안양시는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내 시군간 이동 특별교통수단을 사전예약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시군간 이동 특별교통수단 사전예약제'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하는 데 앞서 안양시와 의왕시가 시범적으로 먼저 진행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이용이 필요할 때 신청하는 '즉시콜' 방식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간 이동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시군 이동 특별교통수단의 차량 배차 지연 및 이용자의 장시간 대기 등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전예약제를 마련했다.


사전예약제는 병원진료, 등하교, 출퇴근 등 3개 활동에 한정하고,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사전예약 신청은 이용 하루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누리집, 앱,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용은 편도로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안양에서 의왕을 갈 경우 안양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의왕에서 안양으로 올 경우에는 의왕시에 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또는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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