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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잇단 어선 사고에 4월까지 해양안전 특별본부 가동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3.20 16:56
수정 2024.03.20 16:57

권역별 현장 점검·선주단체 간담회 등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20일 잇단 어선 사고와 관련해 해양안전 특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선 사고와 관련해 내달까지 해양안전 특별 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20일 오전 본사에서 전국 지사, 센터 등과 함께 해양안전 특별 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김 이사장은 “본사는 물론 일선 지사·센터들의 해양사고 예방 역량을 집중해 성어기 어선 안전 등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KOMSA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근해 연승·통발어선 등을 대상으로 복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구조설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권역별 현장 안전 점검 및 선주단체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집중 점검 대상 선박은 오는 5월까지 선박검사 시기가 도래한 선박과 어선 전복 위험이 큰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이다.


KOMSA는 어획물 적재가이드 제공, 구명조끼·소화기 등 안전물품 보급, 해양사고 예방교육 및 안전 수칙 안내서 등을 배포한다.


이번 특별 대책 기간에는 전국 원거리조업 연근해 어선에 안전물품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 시 조업 자제 등을 안내하는 안전 수칙 안내서도 1만부 새로 제작해 이달까지 전국 조업 현장에 배부한다.


KOMSA는 해당 기간 전국 내항여객선 특별 안전 점검도 추진한다. KOMSA는 운항 본부는 해수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운항관리센터를 중심으로 행락철 짙은 안개 기간 연안여객선 안전운항 전수 점검과 노후 연안여객선 집중점검에 나선다.


전국 사고다발 항로에 대해 지능형 CC(폐쇄회로)TV, 항공·수중 드론 등을 활용한 항로 위해요소 집중 운항 관리를 할 예정이다.


KOMSA는 선박 소유자와 선사 등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구축한 ‘우리 선박(선사) 관리’ 서비스 홍보를 강화한다.


‘우리 선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선박 진수일·총t수·길이·승무정원·항해구역 등 선박 제원 정보는 물론, 엔진·발전기 등 주요 설비 개방정비일자까지 간편하게 모아 볼 수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정부의 해양사고 예방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단 자체적인 역량을 결집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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