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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복귀’ 서재응 “류현진 10승 이상 거뜬, 한화는 5강 힘들어”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03.21 10:01
수정 2024.03.21 10:01

스포티비 6인 해설위원, 올 시즌 5강 예상

SPOTV KBO리그 해설진. ⓒ SPOTV

스포티비(SPOTV)를 통해 7년 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한 서재응 위원이 1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한 류현진(한화이글스)의 성공을 자신했다.


서재응 위원은 류현진에 대해 “10승 이상은 거뜬히 해낼 것 같다. 그렇지만 당장 KBO 순위 경쟁 판도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화이글스가 포스트시즌에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SPOTV의 신규 해설진으로는 합류한 서재응, 이동현 위원 외에 양상문, 민훈기, 이대형, 이성우 위원까지 총 6명의 해설위원들이 공통으로 포스트시즌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팀들은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와, kt위즈, KIA타이거즈다.


LG트윈스의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도 ‘호랑이 군단’ KIA타이거즈가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재응 위원 외 다섯 명의 위원이 선택한 팀은 한화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한화이글스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류현진부터 문동주, 페냐, 산체스 등 막강한 투수진과 함께 보유한 ‘홈런왕’ 노시환이 버티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투타 밸런스를 자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가 각각 세 표씩 받았다. kt위즈, LG트윈스, KIA타이거즈, 한화이글스를 4강에 둔 민훈기 위원의 경우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 모든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10승에서 15승을 거뜬히 해낼 것으로 입을 모았다. 12년 만에 KBO로 돌아온 류현진이 모두의 예상과 같은 파괴력을 뽐낼 수 있을지도 올해 관전 포인트다.


한편, 2024 KBO는 많은 변화와 함께 찾아온다. 먼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한다. ABS는 모든 투구를 대상으로 위치값을 추적하여 계산된 존을 스치기만 해도 스트라이크 판정이 선언되도록 준비됐다.


두 번째로 베이스 크기를 15인치에서 18인치로 확대한다. 주자와 수비수의 충돌 등 부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베이스가 커진 만큼 도루 성공 확률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는 수비 시프트 제한이다. 내야수는 2루 베이스 기준 양 측면에 2명씩 위치해야 하고, 내야 흙을 벗어나 외야 잔디를 밟고 있으면 안 된다.


네 번째는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피치클락이 전반기 시범 운영된다. 투수는 주자가 있을 때 23초, 주자가 없을 때 18초 이내에 투구해야 한다. 또한 포수는 9초, 타자는 8초 안에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 SPOTV 해설위원 6인의 5강 팀 예측


서재응: LG, KIA, KT, 두산, 롯데

이대형: LG, KT, KIA, 한화, 두산

이동현: LG, KIA, KT, 두산, 한화

민훈기: KT, LG, KIA, 한화, (NC-두산)

양상문: LG, KT, KIA, 롯데, 한화

이성우: LG, KIA, KT, 한화, 롯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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