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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갑' 박정훈 "잠실퓨처스페이스 만들어 골목상권 활성화할 것"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4.03.18 15:00
수정 2024.03.18 15:00

18일 송파 경제 훈풍 '5호 공약' 발표

"잠실관광특구를 문화·관광 메카로"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잠실관광특구를 잠실퓨처스페이스로 조성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게하겠다는 내용의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잠실은 지난 2012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 특구에는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방이맛골, 올림픽공원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줄어든 관광수요를 회복하지 못한 탓에 잠실관광특구는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 불황까지 겹치자, 상권을 활성화해 달라는 인근 상인들의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에 착안한 박 후보는 잠실관광특구를 '잠실퓨처스페이스'로 조성해 송파를 젊음의 중심지로 재도약 시키겠단 계획을 내놨다.


우선 방이맛골과 송리단길을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해 차 없는 거리에 청년들의 거리전시와 공연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공연을 지원해 문화·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석촌호수에 '대규모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아트갤러리'를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올림픽공원은 '여가복합문화공간'과 '케이팝(K-pop) 문화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송리단길, 방이시장을 관광특구로 확대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송파에 특화된 문화·관광콘텐츠의 개발도 추진한다.


박 후보는 "잠실퓨처스페이스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젊은 해결사로서 경기 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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