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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美공화당 대선 경선 하차 곧 발표"

김상도 기자 (marine9442@dailian.co.kr)
입력 2024.03.06 21:30 수정 2024.03.06 21:30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4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미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유세를 하고 있다. ⓒ 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경선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다 헤일리 전 대사의 향후 일정이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경선 하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AP통신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일리 전 대사가 이날 경선 후보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게 됐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후보를 판가름할 ‘수퍼 화요일’인 5일 15개주 가운데 버몬트(대의원 17명)을 제외한 14개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완패했다. 그는 앞서 지난 3일 실시된 워싱턴DC(대의원 19명)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트럼프를 제치고 처음으로 승리하기도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르 따라잡기에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다.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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