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이지', 英오피셜 차트·스포티파이서 자체 신기록
입력 2024.03.02 09:28
수정 2024.03.02 09:28
차트 집계기간 동안 미국에서 약 290만 회 재생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2월 23~29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가 '위클리 톱 송 미국'에 팀 자체 최고 순위인 117위로 진입했다.
쏘스뮤직에 따르면 이 곡은 이번 차트 집계기간에 미국에서 약 290만 회 재생되며 역대 르세라핌의 곡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주 연속 머무르면서 르세라핌에 '커리어 하이'를 안겼던 전작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의 주간 최다 스트리밍 기록(약 250만 회)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지'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르세라핌 자체 최고 순위, 최다 주간 스트리밍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곡은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기준 약 1380만 회 재생되며 55위에 랭크됐다. 이 차트에는 미니 3집 수록곡 '스마트'(Smart, 134위), 지난해 10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179위)도 포진했다. 특히 '스마트'는 역대 르세라핌의 앨범 수록곡 중 최초로 이 차트에 진입했다.
'스마트'는 영국 오피셜 차트가 1일 공개한 최신 차트(3월 7일 자)에서 '싱글 다운로드'(39위), '싱글 세일즈'(41위), '인디펜던트 싱글'(46위), '인디펜던트 싱글 브레이커스'11위) 등 4개 부문에서 일제히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1일(한국시간) 미니 3집 타이틀곡 '스마트'로 KBS2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MBC M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른 이들은 "이번 활동을 함께 즐기고 응원해 주는 피어나(FEARNOT.팬덤명)에게 가장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