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종 아들, 엄마 집 나무상자서 발견…2회차 살인?
입력 2024.01.22 15:19
수정 2024.01.22 15:54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제리 로비.ⓒ걸프포트 경찰 페이스북
실종 신고 된 미국의 40대 남성의 시신이 그의 엄마 집 가벽 뒤에 숨겨진 나무상자 안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그녀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22일 미국 미시시피주 걸프포트 경찰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 존 앨런 게이더(42)의 실종 신고가 그의 친척으로부터 접수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지난해 12월10일을 마지막으로 게이더의 행적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경찰은 그의 엄마 제리 로비(66)를 만나 진술을 들었지만 진술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고 조사에 대해서도 비협조적으로 변했다.
경찰은 18일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그녀의 집을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가 특정되는 않은 알약을 복용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색 결과 그녀의 집 가벽에서 발견된 나무상자 안에서 실종신고 된 게이더의 시신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의 집에서는 여러 개의 빈 나무상자도 추가로 발견됐다.
로비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한 후 체포되어 해리슨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돼 있으며, 과거 1995년 플로리다에서도 살인 혐의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는 살인 전과자 출신임이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