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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7호선 노원역 환승통로 내년 9월까지 폐쇄…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3.12.18 08:57
수정 2023.12.18 18:22

1997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 운영해 고장 잦고 유지보수 한계…지난 6월부터 교체작업 시작

공사, 승객 안전 고려해 '전면폐쇄' 결정…약 9개월간 외부 출입구 이용하는 '간접 환승' 해야

추가 요금 없지만 환승 횟수 1회 차감돼…1회용 교통카드 이용시 역 직원 도움 요청해 이동

노역역 환승통로 공사 위치ⓒ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노원역 내 4호선과 7호선을 잇는 환승통로에 설치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6대의 교체공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9월까지 약 9개월간 환승통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외부 출입구를 이용하는 '간접 환승'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노원역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는 1997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 운행하고 있어 노후로 인해 고장이 잦고 부품 수급 등 유지보수의 한계가 있어 지난 6월부터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4호선에서 7호선으로 이동하는 하행 에스컬레이터 2대(6·7호기) 교체 작업 준비를 위해 해당 기기의 작동을 멈추고 계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환승통로는 이달 20일부터 약 9개월간 전면 폐쇄된다.


공사는 공사 기간 단축과 승객 안전을 고려해 부분 폐쇄가 아닌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부분 폐쇄 후 공사를 진행할 경우 완전 폐쇄 때보다 공사 기간이 6개월 이상 길어진다. 또 부분 폐쇄시 환승 통로 폭이 약 1.5m로 줄어 과밀집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가 우려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이에 공사는 환승통로 전면 폐쇄 기간 이용객이 우회 경로로 환승할 수 있도록 간접 환승 방식을 도입한다 환승을 위해 하차한 뒤 개찰구를 통해 외부 출입구로 이동하고, 다시 환승하려는 출입구로 들어가 개찰구를 통과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30분 이내 다시 개찰구로 들어가야 한다. 추가 요금은 없으나 환승 횟수가 1회 차감된다. 1회용 교통카드는 간접 환승이 적용되지 않아 역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비상게이트로 이동해야 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또 공사시행 및 환승동선 안내 현수막과 알림판, 바닥 이동 동선 안내표지 설치,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사전 대책을 꼼꼼히 수립 후 실행할 계획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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