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으로 전환점"…디즈니플러스 "내년에도 K-콘텐츠 흥행 이끌 것" [D:현장]
입력 2023.12.15 17:58
수정 2023.12.15 18:00
'살인자의 쇼핑몰', 내년 1월 17일 공개
"한국 제작사 및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지속적인 협업"
'카지노'에 이어 올해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 시킨 디즈니플러스가 내년에도 흥행을 이을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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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는 15일 서울 성동구 누디트 디즈니 100주년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House of WISH) 전시회장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해 올해 성과와 함께 내년 계획을 공유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16개 이상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카지노',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가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았다.
디즈니플러스의 결정적인 모멘텀을 만들어 준 건 단연 '무빙'이다. '무빙'은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와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최종화 에피소드는 글로벌에서 공개 첫 주 대비 3배 이상의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 한 해 글로벌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작품이다.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밥 아이거 최고 경영자(CEO)는 '무빙'이 회계연도 4분기 약 7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주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한 바 있다.
이어 공개된 '최악의 악'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등장인물 간의 미묘한 관계성을 표현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IMDb에서 올해 글로벌 OTT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8.6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비질란테'는 지난달 한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시청 시리즈에 올랐다.
디즈니플러스는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건 '카지노'였다고 밝혔다. '카지노'는 대종상 영화제 2관왕,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서울드라마어워즈 2관왕 등 끊임없이 수상 레이스를 선보이며 올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다룬 '방탄소년단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BTS Monuments: Beyond The Star) 20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는 내년에도 1월 16일 이동욱 김혜준 주연의 '살인자의 쇼핑몰'을 시작으로 정지훈 김하늘 주연의 '화인가 스캔들'을 선보인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마블 오리지널 '호크아이' 스핀오프 '에코', 애니메이션 '왓 이프',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루카스 필름의 '애콜라이트'가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스트리밍을 통한 콘텐츠 소비 방식이 점차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콘텐츠 선호도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디즈니플러스는 여전히 스트리밍 시장에서 점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많다고 믿는다. 디즈니플러스는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춘 고품질의 콘텐츠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관점에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