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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7일 개최…김보라·이창훈 아나운서 개막식 사회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3.11.07 09:20
수정 2023.11.07 09:20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진행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11월 7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막한다.


올해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개막식 및 개막작 '수학여행' 상영을 시작으로 5일 동안 7개 부문 23편의 최신 장, 단편 배리어프리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배우 김보라와 국내 1호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보라는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고 '별의 정원', '소리 찾기'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


이창훈 아나운서는 올해로 열 번째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와의 깊은 인연을 선보인다.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의 축사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의 개막인사로 문을 연 개막식에는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된다.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단비 감독, 박유림, 주종혁이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받는다.


한 해 동안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상영 및 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기업 및 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및 행사 때마다 수어통역을 도와주고 있는 ‘공인수어통번역 잘함’과 배리어프리영화를 꾸준히 상영하고 있는 ‘한국작은영화관협회’에 감사패가 전달된다. 또 해마다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효성그룹’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개막작 <수학여행>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개막작 '수학여행'은 1968년 유현목 감독의 작품으로 구봉서, 문희, 황해 등 당대의 쟁쟁한 스타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윤가은 감독 연출, 배우 안소희의 내레이션으로 완성됐다.


한편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제작한 배리어프리 인권영화 3편도 무료로 공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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