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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횡령·배임'…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 6개월 연장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3.09.26 18:21
수정 2023.09.26 18:21

1심 재판부, 조현범 구속기간 만료 당일 추가 구속영장 발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 ⓒ연합뉴스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구속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


26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전날 조 회장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회장은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상당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올해 3월 27일 구속기소돼 이날 1심 구속기간(6개월)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달 21일 보석도 신청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보석 심문을 진행했으나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검찰은 조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과정에서 한국타이어에 약 131억원의 손해를 끼쳤고,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은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MKT자금 50억을 빌려주는 등 75억5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그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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