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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간의 날' 간질환 공개강좌 개최..암사망 1위 간암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9.22 14:47
수정 2023.09.22 14:48

다음달 6일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2층에서 열려

지방간과 간경변증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다음달 6일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제24회 간의 날’ 기념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이번 강좌는 간 건강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행순서는 △B형, C형 간염, 어떻게 치료할까(소화기내과 남희철 교수) △지방간, 원인과 예방법은(소화기내과 김지훈 교수) △간경변증, 막을 수 있을까(을지대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간의 날(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간은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다. 간 내부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간질환이 발생해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5년 생존율이 5~30% 정도로 낮다.


국내 성인 가운데 150여만 명은 만성 B형간염으로 추산되며 40대 이후 간경화, 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치료 가능한 만성 C형간염 환자도 국내에 2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0년 전국 사망 환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간질환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각각 6979명과 1만 565명으로 수년간 사망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사망 통계에서도 간암은 40대와 50대에서 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여 중년층에서 가장 사망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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