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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소식] '코로나19 확진자 자동관리 시스템 구축' 시 공무원 감사원장 표창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3.08.29 14:36 수정 2023.08.29 14:43

(왼쪽부터)조동진 용인특례시 스마트영상정보팀장, 최재해 감사원장, 강철민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자동관리 시스템 구축' 용인시 공무원 감사원장 표창


용인특례시 소속 강철민 주무관(47세)이 자신이 개발한 '코로노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지난 28일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강 주무관은 2022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크게 줄였다.


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 통지까지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확진자 100명을 기준으로 같은 업무처리를 수기로 처리할 경우 초기 업무처리에만 300분이상 걸렸던 시간이 2~3분으로 단축됐다.


강철민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용인시 공무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설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배수지. ⓒ

노후 배수지 시설 개선 공사 11월까지 진행


용인특례시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한 구성배수지와 용인배수지 내부의 방수와 방식(부식방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비 8억원이 투입된 배수지 내부 시설 공사 공정율은 42% 수준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은 오는 11월이다.


낡은 배수지 벽면과 기둥, 바닥에는 바탕면처리 후 방수 작업을, 유입·유출밸브에는 녹을 방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3일 동안 침수와 고압세척을 진행한다.


1991년, 1993년 각각 가동을 시작한 구성배수지와 용인배수지는 기흥구 구성동과 언남동, 동백지구, 처인구 삼가동 일대 시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비를 완료한 구갈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기흥구, 노랑 횡단보도·바닥신호등 설치


기흥구가 나곡초·동백초·보라초 등 초등학교 10곳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나곡초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선형을 조정하고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동백초·마북초·서천중·서천초·청곡초·중일초 인근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라초·청곡초·교동초 인근 횡단보도와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찰서와 초등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올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흥구는 올해 상반기 구갈초·샛별유치원·천사들의합창유치원·석현초·보정초·독정초·동막초·석성초·신릉초·샘말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 미끄럼방지포장, LED표지병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5~26일 동백호수공원 야외 무대에서 피크닉 영화제를 개최했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동백호수공원에서 영화제 열어


기흥구 동백2동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5일과 26일 동백호수공원 야외 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용인동백 피크닉 영화제'를 열었다.


첫날은 류승룡, 염정아 주연으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둘째날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정성화, 김고은 주연의 ’영웅‘을 상영했다.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팀과 동백여성콰이어합창단의 공연도 진행했다.


영화제는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빛 초인종이 방문자가 누른 벨에 반응해 녹색 빛을 내고 있는 모습. ⓒ

죽전1동, 청각장애인 등 4가구에 ‘빛 초인종’ 지원


수지구 죽전1동에서 지역 내 청각장애인이나 난청을 겪는 홀로 어르신 등 4가구에 빛을 내는 초인종을 지원했다.


초인종을 누르면 ‘딩동’하는 소리와 함께 반짝이는 빛으로 방문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집 외부에서 방문자가 누르는 벨과 집 내부에서 빛을 내는 단말기 등으로 구성됐다.


초인종을 설치한 뒤 한 어르신은 “집에 있을 때는 불편한 탓에 보청기를 빼고 있는 날이 많아 동 직원이나 이웃의 방문을 놓치기 일쑤였다”며 “반짝이는 불빛을 보니 이제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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